2026년에 적용되는 이 제도의 정확한 명칭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입니다.
기존에는 일부 지역에서만 시범적으로 운영되었으나, 2025년 12월부터 대상 지역과 혜택 방식이 대폭 개편되어 2026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더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핵심 내용을 2026년 기준에 맞춰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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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건강위험군'이나 '만성질환자'가 걷기 운동, 건강 교육 이수 등 건강 관리를 실천하면, 연간 최대 6~8만 원 상당의 현금성 포인트(지원금)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2026년(2025년 12월 확대) 주요 변경 사항
2026년의 가장 큰 특징은 '예방형' 지역의 확대와 '관리형'의 편의성 개선입니다.
| 구분 | 예방형 (일반인 건강위험군) | 관리형 (고혈압·당뇨병 환자) |
|---|---|---|
| 대상 | 국가건강검진 결과, BMI 25 이상이면서 혈압·혈당이 높은 사람 (만 20~64세) |
고혈압·당뇨병으로 동네 의원에서 통합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는 환자 |
| 변화 | 참여 지역 확대 (전국 15개 ⇀ 50개 지역) | 병원비 자동 차감 도입 (카드 없이도 포인트로 진료비 결제 가능) |
| 지원금 | 연간 최대 60,000원 (2년 12만원) | 연간 최대 80,000원 |
내가 대상자인지 확인하는 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거주지와 건강검진 결과입니다. 아래 두 가지 유형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합니다.
유형 A: 예방형 (건강관리가 필요한 일반인)
- 자격: 만 20세~64세 중, 최근 국가건강검진 결과가 아래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
- 체질량지수(BMI) 25 kg/㎡ 이상 (비만 단계)
- 그리고 수축기 혈압 120mmHg 이상 또는 공복혈당 100mg/dL 이상
- 지역: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시범사업 지역(전국 50개 지정 지역)이어야 함.
- 기존 15개 지역(서울 노원, 경기 안산/부천 등)에서 2025년 12월부터 50개 지역으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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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B: 관리형 (만성질환자)
- 자격: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동네 의원에 등록된 고혈압·당뇨병 환자
- 지역:
전국 109개 지역 (사실상 대부분의 지역 동네 의원에서 참여 가능 여부 확인 필요)
신청 방법 (간편 확인)
대상자에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카카오톡 알림톡이나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합니다. 안내를 받지 못했더라도 직접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 앱 설치 및 로그인
- 메뉴 이동: [건강in] ⇀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 [참여신청]
- 대상 확인: "참여 대상입니다"라는 문구가 뜨면 바로 신청 가능
포인트 적립 및 사용법
- 적립: 하루 걷기 목표 달성, 건강관리 프로그램(영상) 시청 시 포인트가 쌓입니다.
- 사용: 적립된 포인트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하거나,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 (꿀팁) 관리형(환자)의 경우, 2026년부터는 다니던 동네 의원에서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이 포인트로 바로 결제(자동 차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약 및 팁
2026년에는 이 제도가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되었으므로, "혹시 나도?"라는 생각으로 'The건강보험' 앱에 들어가서 대상자 조회를 한 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최근 건강검진에서 '비만'이나 '혈압/혈당 주의' 판정을 받으셨다면 대상자가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