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적고, 글만 올리는 사람도 가능할까?
스레드를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다.
“이걸로 돈 벌 수 있어요?”
딱히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텍스트 중심이다 보니
영상도, 짧은 릴스도 없는 이 플랫폼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이
처음엔 좀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실제로, 수익을 올리는 사례가 하나둘씩 생기고 있다.
대부분의 공통점은 단 하나.
시작을 조금 빨리 했고, 일정 조건을 맞췄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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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확인해볼 만한 지표 몇 가지
수익화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공식 기준은 없지만
대부분 초대를 받았거나 협업 제안을 받은 사람들 사이에
공통적으로 거론되는 지표들이 있다.
항목 | 내용 |
---|---|
팔로워 수 | 1,000명 이상 |
게시물 수 | 60개 이상 |
2,500회 이상 조회된 게시물 | 5개 이상 |
최근 30일 리포스트 수 | 2,000회 내외 |
이 조건들을 모두 충족했다고 해서 무조건 보너스를 받는 건 아니지만,
일종의 ‘수익화 기준선’처럼 참고되는 수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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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실제로 어떤 수익 구조가 존재할까?
현재까지 확인되는 수익화 구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보너스 프로그램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Meta에서 직접 지급하는 구조
2024년부터 Meta는 특정 스레드 사용자에게 보너스 초대를 보내기 시작했다.
초대는 인스타그램 프로페셔널 계정 기준으로, 대시보드나 이메일을 통해 도착한다.
보너스는 조회수, 참여도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지급되며
한 달 최대 $5,000까지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커뮤니티에서 돌고 있다.
초기에는 $100~$1,000 사이의 보너스를 받은 사례가 많았고,
조건은 아래처럼 요약할 수 있다.
- 2,500회 이상 ‘적격 조회수’가 나온 게시물 1개 이상
- 팔로워, 게시물 수, 리포스트 수 등 전반적인 활동지표 평가
- 지급은 Stripe Express(Meta Pay) 통해 이뤄짐
다만 공식 안내 문서가 없어,
‘어떻게 해야 초대를 받을 수 있느냐’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없는 상태다.
계정에 따라 기준도 다른 듯하다.
광고 기능
수익 분배는 아직 없지만, 움직임은 시작됐다
2025년 5월 말부터, Meta는 Threads에도 광고 기능을 공식 적용했다.
이제 광고주들은 Meta Ads Manager에서 Threads 피드에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현재 이 광고 수익이 콘텐츠 제작자에게 돌아가는 구조는 아니다.
플랫폼 수익일 뿐, 크리에이터 수익 분배 모델은 도입되지 않았다.
TikTok처럼 콘텐츠 성과 기반으로 수익을 나누는 구조가 언젠가 도입될 가능성은 있으나,
지금 시점에서는 어디까지나 “플랫폼 차원의 광고 확대”일 뿐이다.
{inAds}
그 외 직접 수익화 시도들
보너스나 광고 수익과 별개로, 개인이 시도할 수 있는 방식
보너스를 기다리기보단,
스레드를 통해 자발적으로 수익화 구조를 만든 사례들도 있다.
📌 브랜드 협업
팔로워 수가 어느 정도 되는 계정은
스레드를 통해 제품 소개, 협찬 콘텐츠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인스타그램처럼 ‘브랜드 파트너십’ 태그를 붙일 수 있으며,
국내 법상 광고 표시도 함께 해야 한다.
📌 제휴 링크
Amazon, 쿠팡파트너스 등 다양한 제휴 플랫폼의 링크를
스레드 게시물이나 프로필에 걸어두고 커미션을 받는 방식.
링크 수익을 만드는 데 가장 보편적인 구조 중 하나다.
📌 디지털 상품
뉴스레터, 전자책, PDF 자료, 노션 템플릿 등
글로 설명 가능한 상품을 직접 만들어
스레드를 통해 소개하고, 프로필 링크로 유도하는 방식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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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콘텐츠, 계정 운영은 여전히 핵심
수익화 모델이 열리든 아니든,
결국 계정이 꾸준히 반응을 얻어야 한다는 건 변함없다.
스레드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들이
조회수와 반응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
- 짧고 직관적인 첫 문장 (질문 형태 선호)
- 1~2문단 내외로 압축된 본문
- 긴 내용은 댓글로 이어쓰기
- 댓글 유도형 질문
- 해시태그보다는 리포스트·공유 비율이 중요
아직 불완전하지만, 방향은 보인다
스레드는 아직 수익화 모델이 완성된 플랫폼은 아니다.
보너스 프로그램은 초대제로 한정적이고,
광고 수익 분배도 아직 없다.
하지만 플랫폼의 움직임은 분명하다.
보상 테스트가 시작됐고, 광고 시스템이 도입됐고,
브랜드들이 콘텐츠 협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완벽하진 않지만,
지금부터 준비해두면 나중에 더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