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STA 신청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수료(US$21), 출국 72시간 전 권고, 필수 입력 항목·자격 제한·경유 포함 여부까지 체크리스트로 한 번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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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ESTA 준비가 답입니다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한국 국민이라면 복잡한 비자 절차 없이도 ESTA(전자여행허가)만으로 미국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나 준비 부족으로 인해 공항에서 탑승이 거절되거나 입국이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ESTA 신청부터 입국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준비해보세요.
ESTA란 무엇인가?
ESTA는 한국을 포함한 VWP(무비자 프로그램) 참여국 국민들이 미국에 최대 90일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여행허가 시스템입니다. 관광, 출장, 경유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비자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됩니다.
핵심 포인트
- 신청 시기: 출국 최소 72시간 전까지 완료 (즉시 승인이 보장되지 않음)
- 유효기간: 승인 후 2년간 유효 (여권 만료일까지)
- 체류기간: 입국할 때마다 최대 90일
- 비용: 21달러 (약 28,000원)
변경된 규정과 주의사항
반드시 공식 사이트만 이용하세요
ESTA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공식 사이트(esta.cbp.dhs.gov) 또는 ESTA 모바일 앱으로만 신청해야 합니다. 유사한 민간 대행 사이트들이 많이 있지만, 이들은 높은 수수료를 받거나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어 미국 정부에서도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결제 방법
현재 21달러이며 MasterCard, VISA, American Express, Discover(JCB, Diners 포함), PayPal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
모든 동반자(영유아 포함)가 각각 별도로 ESTA를 신청해야 합니다. 항공, 선박, 육로 입국 모두 ESTA가 필요하며, 2022년 10월 1일부터는 캐나다나 멕시코에서 육로로 입국하는 경우에도 의무화되었습니다.
ESTA 신청이 불가한 경우
다음에 해당하는 분들은 ESTA를 신청할 수 없으며, 반드시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 2011년 3월 1일 이후 이란, 이라크, 시리아, 예멘,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북한을 방문한 경우
- 2021년 1월 12일 이후 쿠바를 방문했거나 쿠바 이중국적을 보유한 경우
ESTA 신청 절차
1단계: 신청 전 준비사항 점검 (5분)
필수 서류
- 전자여권(e-Passport): 칩이 내장된 여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준비할 정보
- 자택 주소 및 전화번호
- 미국 내 연락처 및 숙소 주소 (정해지지 않았다면 "In Transit" + 최종 목적지 기입)
- 부모님 정보 및 직장 정보 (해당하는 경우)
- 비상연락처
- 결제 가능한 카드 또는 PayPal 계정
2단계: 온라인 신청 (10-20분)
- 공식 사이트 접속: esta.cbp.dhs.gov에서 '새 개인 신청(Create New Application)' 선택
- 정보 입력: 여권 정보, 개인정보, 여행 정보를 정확히 입력
- VWP 적격성 질문 답변: 보안 관련 Yes/No 질문에 답변 (정확한 답변이 중요)
- 검토 및 결제: 입력한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 후 21달러 결제
주의: 여권번호, 성명 스펠링, 생년월일 오류가 가장 흔한 승인 거절 원인입니다. 특히 한글 이름의 영문 표기는 여권과 정확히 일치해야 합니다.
3단계: 결과 확인
신청 후 즉시부터 최대 72시간 내에 '승인', '보류', '불허' 중 하나의 결과가 나옵니다:
- 승인: 바로 여행 가능
- 보류: 72시간까지 대기 후 재확인
- 불허: ESTA 재신청 불가, B1/B2 관광비자 신청 필요
출국 전 및 입국 시 체크사항
출국 전
- 항공사 체크인 전에 ESTA 유효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세요
-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다면 새로운 ESTA 신청이 필요합니다
입국 심사 시간 단축 팁
Mobile Passport Control(MPC) 앱을 미리 설치하면 ESTA 보유자도 전용 라인을 이용해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단, 이는 ESTA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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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발생하는 실수와 대처법
민간 대행업체 이용으로 인한 피해
.gov로 끝나는 공식 사이트만 이용하세요. 이미 높은 수수료를 지불했다면 카드회사에 이의제기할 수 있지만, CBP에서는 제3자 비용을 환불해주지 않습니다.
정보 입력 오류
여권번호, 성명, 생년월일 오류가 가장 빈번합니다. 일부 정보는 신청 상태 조회에서 수정할 수 있지만, 중요한 오류는 재신청해야 합니다.
90일 체류기간 계산 착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인접 지역에서의 체류기간도 모두 포함해서 최대 90일입니다. 연장이나 체류 목적 변경은 불가능합니다.
경유(Transit) 오해
단순 환승이라도 미국에서는 입국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ESTA가 필요합니다. 신청서 주소란에는 "In Transit"로 표기하면 됩니다.
간단 체크리스트
- 전자여권 및 유효기간 확인
- 공식 사이트/앱 접속 (esta.cbp.dhs.gov)
- 정확한 정보 입력 및 결제 (21달러)
- 결과 확인 (최대 72시간 대기)
- 출국 전 유효성 재확인
- MPC 앱 설치로 입국 시간 단축 (선택사항)
ESTA는 올바르게 준비하면 미국 입국을 위한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출국 최소 72시간 전에 미리 신청하고, 공식 사이트만 이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가이드를 참고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미국 여행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공식 참고자료
- ESTA 공식 신청: esta.cbp.dhs.gov
-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cbp.gov
- 주한 미국대사관: kr.usembassy.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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