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오셨나요? 그렇다면 복지 혜택이나 세금 감면 공고를 볼 때 절대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나이 제한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탈락할 것 같아도, 우리에겐 '군 복무 기간만큼 나이를 깎아주는' 강력한 보너스가 있거든요.
쉽게 말해, 나라에서는 군대에서 보낸 시간을 "청춘의 시간을 잠시 멈춘 기간"으로 인정해 줍니다. 법적으로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의 유효기간이 그만큼 늘어나는 셈이죠. 구체적으로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 사례를 통해 설명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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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인데 수당을 받는다고요?" (서울시 청년수당 사례)
서울시 청년수당은 원래 만 19세부터 34세까지만 신청할 수 있어요. 하지만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은 복무 기간에 따라 신청 가능 연령이 최대 만 37세까지 쑥 늘어납니다.
현재 만 36세인 남성분이 계시다고 해볼게요. 원래대로라면 나이 제한에 걸려 신청조차 못 하겠지만, 만약 이분이 군대에서 2년을 보냈다면? 복무 기간을 인정받아 법적으로는 '만 34세 청년'으로 분류되어 당당히 수당을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내 나이에서 군대 간 기간을 빼보세요" (중소기업 취업·창업 사례)
일자리를 구하거나 가게를 차릴 때 받는 세금 혜택은 훨씬 더 파격적이에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취업해 세금을 감면받거나 창업 혜택을 받을 때 군 복무 기간(최대 6년)만큼을 현재 내 나이에서 아예 빼버리고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나이가 서른다섯(35세)인데, 군대에서 부사관이나 장교로 5년을 복무했다면 어떨까요?
나라에서는 이분의 나이를 '35세 - 5세 = 30세'로 계산해 줍니다. 덕분에 나이 제한이 엄격한 고용 지원 정책에서도 여전히 '청년' 대우를 받으며 세금을 깎을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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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동네 조례도 꼭 확인하세요!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조례를 통해 군 복무 기간만큼 청년 정책 지원 기간을 연장해 주고 있어요. 한부모 가족 지원처럼 도움이 절실한 복지 영역에서도 군 복무를 마친 분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나이 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있답니다.
꼭 기억하세요!
이런 '나이 보너스'를 받으려면 신청할 때 병적증명서나 군 복무 기록이 찍힌 주민등록초본을 꼭 챙기셔야 해요. 서류 한 장으로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마치 '추가 시간을 주는 축구 경기의 로스타임'과 같습니다. 군대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느라 잠시 멈췄던 나의 사회적 시간을 '나이 보너스'라는 로스타임으로 돌려받는 것이니, 절대 포기하지 말고 본인의 권리를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