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앞두고 eSIM과 유심 중 무엇이 더 경제적인지 고민되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행 기간·인원수·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유리한 선택이 달라집니다. 조건만 정리하면 답은 의외로 단순해요.
{getToc} $title={목차}
혼자 또는 2인, 3~5일 일정이라면: eSIM이 대체로 유리합니다
짧게 다녀오는 일정이라면 eSIM 쪽이 보통 더 합리적입니다.
- 배송비가 없습니다.
실물 유심은 택배비가 붙거나 공항 수령 비용이 포함되지만, eSIM은 이메일로 QR코드를 받아 바로 설치하면 끝입니다. - 하루 요금이 비교적 낮습니다.
하루 1~2GB 기준으로 1,000원~3,000원 선에서 구매 가능한 상품이 많습니다.
반면 실물 유심은 하루 3,000원~4,000원 수준이 일반적입니다.
3~4일 일정이라면 총액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배송비까지 포함해 계산하면 eSIM이 조금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사용하시는 휴대폰이 eSIM을 지원해야 합니다.
한 달 이상 장기 체류라면: 사용 패턴에 따라 달라집니다
30일 이상 머문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① 데이터를 많이 쓰는 경우
장기용 eSIM은 ‘무제한’ 상품이 많습니다. 가격은 대략 7만~8만 원대.
영상 시청이나 테더링(다른 기기에 데이터 공유)을 자주 쓴다면 이쪽이 편합니다. 속도 제한이 걸릴 수는 있지만, 용량을 따로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②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는 경우
고정 용량 유심(예: 30일 10GB~50GB)은 4만~6만 원대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숙소 와이파이를 주로 쓰고, 외부에서는 지도·검색 정도만 사용한다면 이 방식이 더 경제적입니다.
정리하면,
- 데이터 여유가 중요하다면 eSIM
- 비용을 우선한다면 고정 용량 유심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3인 이상 단체 여행이라면: 포켓 와이파이가 가장 저렴합니다
여럿이 함께 움직인다면 계산이 달라집니다.
포켓 와이파이(휴대용 공유기)를 하루 3,000~4,000원 정도에 빌려서 나눠 쓰면, 1인당 부담은 크게 줄어듭니다. 인원이 늘수록 단가가 내려가죠.
다만 단점도 분명합니다.
- 기기를 따로 들고 다녀야 하고
-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며
- 서로 떨어지면 인터넷이 끊깁니다
항상 같이 움직이는 일정이라면 큰 불편은 없지만, 개별 행동이 많다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최종 정리
- 혼자 또는 2인, 단기 여행 ⇀ eSIM이 대체로 합리적
- 장기 체류, 데이터 사용 적음 ⇀ 고정 용량 유심이 경제적
- 3인 이상 단체 여행 ⇀ 포켓 와이파이가 가장 저렴
마지막으로 한 가지.
eSIM을 고려하신다면, 휴대폰이 지원하는지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전화 키패드에서 *#06#을 눌러 EID(전자식 식별번호)가 표시되면 사용 가능합니다.
조건만 정리해 보면 복잡하지 않습니다.
여행 기간과 데이터 사용 습관, 이 두 가지만 먼저 정해 두시면 선택은 금방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