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가면 매달 20만 원 준다는데 진짜야?"
요즘 뉴스 보고 이런 궁금증 가지신 분들 많으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국 최초'라는 말에는 약간의 오해가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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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20만 원 주나요? (팩트 체크)
네, 줍니다. 이게 정확히 뭐냐면 정부(농림축산식품부)에서 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에요.
-
누가 하나요?
중앙정부와 영양군이 함께 합니다. -
얼마를 주나요? * 정부 지원금: 1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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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영양군이 더 얹어주는 돈: 5만 원 - 합계: 월 20만 원
- 어떻게 받나요? 현금이 아니라 '영양사랑카드(지역화폐)' 로 받습니다.
뉴스에선 '전국 최초'라던데, 진짜인가요?
이 부분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릴 수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나라엔 이미 비슷한 돈을 주는 곳들이 있거든요.
-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 등 특정 계층에게 이미 주고 있었죠. -
신안군:
태양광 이익을 주민과 나누는 '햇빛연금'으로 유명하고요.
그럼 영양군은 뭐가 '최초'라는 걸까요? 보통 정책에서 말하는 '최초'는 이런 의미일 확률이 높아요.
- 이번 농식품부 시범사업(전국 10개 군) 중에서 가장 먼저 돈을 풀었다.
- 나이, 직업 따지지 않고 '군민 전체'에게 매달 정기적으로 주는 건 드문 사례다.
그러니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돈을 줬다!"라기보다는, "이런 형태(정부 주도 시범사업+전 주민 보편 지급)로는 처음 스타트를 끊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
아무나 가서 살면 다 주나요? (지급 대상과 조건)
"그럼 나도 주소만 옮길까?"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 조건이 꽤 깐깐합니다. 그냥 돈을 뿌리는 게 아니라,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게 목적이라서 그래요.
① 진짜 살아야 줍니다 (실거주 확인)
주민등록만 옮겨놓고 몸은 도시에 있는 '위장전입'은 안 통합니다. 정부가 이번 시범사업 하면서 '실거주 여부'를 엄청 꼼꼼하게 본다고 해요. (주 3~4일 이상 거주 등 구체적인 기준 적용)
② 영양군 안에서만 써야 합니다
백화점 가거나 온라인 쇼핑? 안 됩니다. 영양군 관내 식당, 마트, 병원, 주유소 등에서만 쓸 수 있어요. 지역 골목상권 살리라는 뜻이죠.
③ 빨리 써야 합니다 (유효기간)
받아서 저축하는 건 불가능해요. 보통 이런 지역화폐는 3개월(90일) 안에 안 쓰면 사라지는 식으로 설계됩니다. 돈이 돌게 만들려는 강제 조항인 셈이죠.
언제부터 지급되나요?
- 지급 시기: 2026년 2월 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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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날짜:
2월 25일 전후가 유력합니다. (다른 시범지역인 연천군은 27일 지급이라고 공지했으니 비슷할 거예요.)
이번 사업은 영양군뿐만 아니라 연천, 정선, 옥천 등 전국 10개 군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큰 실험이에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 2026년 2월 말부터 영양군민은 월 20만 원(지역화폐)을 받는다.
- '전국 최초'라는 말은 "이번 정부 시범사업 중 첫 타자"라는 의미에 가깝다.
- 주소만 옮기면 안 되고 '실제 거주'해야 하며, 지역 내에서 기간 내에 다 써야 한다.
이 정책이 성공하면 인구가 늘어날까요, 아니면 잠시 머물다 떠나는 철새만 늘어날까요? 2년 뒤 결과가 무척 궁금해지는 실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