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에서 돈을 아끼는 방법이 꼭 덜 쓰는 데만 있는 건 아닙니다. 같은 금액을 쓰더라도 어떤 카드로, 어떤 방식으로 결제하고 인출하느냐에 따라 실제 부담이 달라지죠.
현금이 필요하면 ATM을 이용해야 하고, 편의점에서는 소액 결제가 반복됩니다. 해외 결제를 할 때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수수료까지 붙을 수 있고요.
결국 여행 경비를 줄이는 핵심은 소비를 무조건 줄이는 게 아니라 미리 막을 수 있는 불필요한 비용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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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인출 시 가장 먼저 확인할 것
일본 ATM을 이용하다 보면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단계에서 당황할 수 있습니다. 카드 비밀번호는 4자리인데 ATM에서 6자리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기존 비밀번호 4자리 뒤에 00을 붙여 입력하면 됩니다.
카드 비밀번호 4자리 + 00
출국 전에 이 방법을 알아두면 현지에서 비밀번호 때문에 시간을 허비할 일도 줄어듭니다.
인출할 때는 Withdrawal을 선택하고, 계좌 유형은 Savings 또는 Checking을 고릅니다. 환전 방식을 묻는 화면에서는 Without Conversion을 선택하세요.
같은 ATM에서 현금을 찾더라도 어떤 항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선택 하나가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는 데 영향을 줍니다.
일본 편의점 5% 할인, 월 5,000원까지
일본 여행에서 편의점은 한두 번 들르는 곳이 아닙니다. 음료나 간식을 사기도 하고, 간단한 식사를 해결하면서 여러 번 이용하게 되죠.
신한 SOL트래블 카드의 해외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에서 5%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 할인 한도는 5,000원이고, 원문에 제시된 조건상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적용됩니다. 프로모션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여기서 봐야 할 건 단순히 5% 할인이라는 숫자만은 아닙니다.
여행 중 편의점에서 반복해서 결제할 때마다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한 번의 큰 절약보다 자주 발생하는 지출을 조금씩 줄이는 효과가 생깁니다. 결국 여행 경비를 아끼는 방법은 큰 지출만 줄이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반복되는 소비에서 새는 비용까지 줄이는 데 있습니다.
해외 결제와 ATM 수수료를 아끼는 방법
해외에서는 물건값만 지불하면 끝나는 게 아닙니다. 카드 결제나 현금 인출 과정에서 별도의 수수료가 붙을 수 있습니다.
신한 SOL트래블 카드는 해외 결제 수수료 1.2%를 면제합니다. 해외 ATM을 이용할 때도 건당 3달러와 이용 금액의 1%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100달러를 결제하면 1.2달러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 혜택을 적용하면 내지 않아도 됩니다. ATM에서 100달러를 인출할 때도 건당 3달러와 1달러의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할인 혜택만 볼 게 아니라 결제와 현금 인출 때 붙는 수수료까지 함께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출국 전 준비입니다
여행지에 도착해서 돈을 아끼려고 하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 반대로 출국 전에 카드와 결제 방법을 정해두면 현지에서는 그대로 사용하면 되죠.
출국 전에는 신한 슈퍼SOL 앱을 설치하고 계좌를 연결합니다. 필요한 엔화도 미리 충전해 두고, DCC 차단 상태를 확인하세요. 현금이 필요할 수 있으니 실물 카드도 챙겨두는 게 좋습니다.
여행에서 돈을 아낀다고 해서 꼭 소비를 줄여야 하는 건 아닙니다.
현금이 필요하면 불필요한 ATM 수수료를 피하고, 편의점에서는 받을 수 있는 할인을 챙기면 됩니다.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는 원화 결제만 피하면 되고요.
결국 같은 돈을 쓰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결제하고 인출하느냐에 따라 실제 지출액은 달라집니다. 여행을 시작한 뒤 아끼려고 하기보다, 출국 전에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부터 확인해 두는 게 훨씬 현실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