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시 세관 신고부터 면세 한도까지 꼭 알아야 할 필수 가이드

일본 여행 가기 전, 이것 몰랐다간 공항에서 ‘멘붕’ 옵니다

처음 일본 여행 갈 때 누구나 느끼는 막연한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이거 가져가도 되나? 세관에서 뭐 걸리는 건 없겠지?”

이 질문에 명확히 답해주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도 정보는 중구난방이고, 세금 이야기는 말만 들어도 어렵게 느껴지죠.

하지만 괜찮습니다.
이 글 하나면, 일본 입국부터 한국 귀국까지 헷갈릴 일 없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실제 여행자들이 자주 겪는 문제들과 실수 포인트를 중심으로,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는 현실적인 안내서를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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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시 세관 신고부터 면세 한도까지 꼭 알아야 할 필수 가이드

출발 전: 일본 입국 시 반입 금지 물품, 이것만은 주의!

일본 입국장에서 가장 많이 걸리는 것 중 하나가 ‘음식물 반입’입니다.
특히 한국 여행객들이 자주 챙기는 컵라면, 육포, 건강보조제는 제약이 많아요.

일본 입국 시 반입 금지 물품을 상징하는 아이콘 일러스트

❌ 일본 입국 시 반입 금지 물품 대표 리스트

  • 육류·가공식품:
    생고기, 소시지, 육포 등은 모두 금지.
  • 생과일·채소·계란:
    병해충 예방을 위해 대부분 반입 불가.
  • 컵라면:
    고기 건더기나 성분 포함 시 금지. 애매하면 가져가지 마세요.
  • 금 제품:
    순도, 무게 무관하게 반드시 신고 필요.
  • 현금:
    100만 엔 이상이면 반드시 신고.

🫙 TIP:
멸균·살균 처리된 식품(통조림, 요거트 등)은 대부분 반입 가능하지만, 가공 여부와 성분표 확인이 필수입니다.

그 외에도 비처방약, 화장품, 건강식품은 정해진 수량만 반입할 수 있습니다.

  • 비처방약: 1개월분
  • 건강보조제: 2개월분
  • 연고, 안약, 화장품: 한 품목당 24개 이내

불확실할 땐?
일본 입국 시스템인 Visit Japan Web에서 ‘휴대품 신고’ 사전 등록을 하세요. 공항에서 시간 절약되고, 검역도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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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국 시 면세 한도: ‘택스프리’랑 헷갈리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일본에서 쇼핑할 때 ‘택스프리’ 제도와 입국 면세를 헷갈립니다.
둘은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 택스프리: 일본 내에서 외국인에게 소비세(약 10%)를 면제
  • 입국 면세: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져가는 물품에 대한 세금 면제 기준

일본 입국 면세 기준은?

  • 총 금액 기준: 1인당 20만 엔 이하
  • 품목별 면세 기준:
    • 술: 1병 (약 760ml)
    • 담배: 200개비 (10갑)
    • 향수: 60ml

이 면세 범위를 초과하면 도착 공항에서 세금을 내야 하며,
세관 검사에서 걸릴 경우 벌금 또는 물품 압수도 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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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할 때는 더 조심! 한국 세관 면세 기준과 신고

일본에서 면세로 구입한 상품이 밀봉된 상태로 포장된 이미지

여기서 실수하면 진짜 돈이 나갑니다.
한국으로 돌아올 때 면세 기준을 모르면, 공항에서 예상치 못한 세금을 내게 되거나, 고가 물품이 압수될 수도 있어요.

한국 귀국 면세 기준 요약 (1인 기준)

항목 내용
총 물품가액 800달러 이하 (해외+면세점 합산)
2병, 2리터 이하, 총가 400달러 이내
담배 궐련 200개비
향수 100ml

예를 들어:
일본에서 500달러 신발 + 면세점에서 400달러 화장품 = 총 900달러
➡ 800달러 초과분 100달러에 대한 세금 부과

세관 신고, 꼭 해야 하나요?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통한 모바일 신고 절차를 표현한 일러스트

당연히 해야 합니다.
800달러를 초과하면 무조건 세관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 안 하고 걸리면 세금 + 최대 60% 가산세까지 붙습니다.

반대로, 자진 신고하면 혜택이 있습니다.

자진 신고 시 혜택

  • 세금 30% 감면 (최대 20만 원까지)
  • 세금이 1만 원 이하일 경우 면제될 수도 있음
    (총 물품가액 850달러 정도까지는 면세 가능성이 높음)

신고 방법

  1. 신고서 작성 – 공항 도착 시 작성
  2. 여행자 세관신고 앱 – 모바일 제출 후 QR 코드 제시로 간편 통과

👉 여행자 세관신고 앱 다운로드 안내 보기 (공식 관세청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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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개인 물품, 신고 안 하면 문제 될까?

예를 들어 300만 원짜리 카메라나 명품 가방을 들고 갔다가 다시 들고 들어오면?
입국 시 "해외에서 산 것"으로 오해받아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
출국 전에 공항 세관에서 ‘휴대물품 반출신고서’를 작성하세요.
온라인 유니패스에서도 사전 신고 가능.

일본에서 ‘택스프리’ 받은 물건, 한국에서 신고 대상일까?

네, 맞습니다.
일본에서 면세 혜택으로 산 물건도 한국 입국 시 800달러 면세 기준에 포함됩니다.
또한, 소모품(화장품, 식품 등)은 일본에서 개봉하지 말고 밀봉 상태 유지가 원칙입니다.

➡ 2026년부터 일본의 택스프리 제도가 바뀌어, 공항에서 소비세 환급 방식으로 전환 예정입니다. 추후 여행 시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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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체크리스트

❏ 일본 입국 전 금지 물품 확인

❏ 반입 물품은 사전 검역 신고 여부 확인

❏ 일본 입국 시 면세 한도: 20만 엔

❏ 한국 입국 시 면세 한도: 800달러

❏ 고가 개인 물품은 출국 전 반출 신고

❏ 세관 신고 앱 설치로 공항 시간 절약

❏ 자진 신고로 30% 세금 할인 혜택

✈️ 지금 할 일은?

👉 Visit Japan Web에서 입국 준비 등록
👉 여행자 세관신고 앱 설치해서 세금 줄이기
👉 관세청 세금 계산기로 예상 세금 확인하기

여행은 즐거워야 합니다.
규정을 알고 준비하면, 일본에서의 시간도 한국 입국도 훨씬 더 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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