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세가 너무 비싸요"
이 말, 너무 익숙하지 않으세요?
서울이나 수도권, 혹은 대학이 있는 타지에서 자취하거나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한 대학생이라면,
월세는 매달 고정지출이자 가장 큰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단순한 금전적 문제를 넘어서 학업 지속 여부와도 연결되는 문제이기도 하죠.
그래서 2025년부터 새롭게 등장한 장학금이 있습니다.
바로 주거안정장학금.
이 장학금은 단순한 생색내기 제도가 아니라,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생계 지원형 장학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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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받을 수 있나요? "혹시 나도 해당될까?"
이 장학금은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그러나 요건만 맞는다면, 꽤 많은 학생들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다음 조건을 간단히 풀어서 설명해 볼게요.
기본 조건
-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생:
여기서 대학생은 학부생만 해당돼요. 대학원생은 안 됩니다. - 1985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미혼자:
즉, 신청 시점에 만 39세 이하라면 됩니다. - 기초생활수급자 or 차상위 계층:
정부가 인정하는 저소득층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예요. - 부모님 집이 학교에서 너무 멀다:
예를 들어 학교가 서울인데 부모님은 광주에 사신다면, ‘원거리’로 인정됩니다. - 가구원 동의 완료:
부모님(혹은 배우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가 필요합니다.
혹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이 뭔지 잘 모르겠다면?
-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의료급여 등을 정부로부터 받고 있는 가정 -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까지는 아니지만,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가정
이 다섯 가지를 충족하면 주거안정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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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금액은?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 될까?
말 그대로 '주거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이에요.
그렇다면 이걸로 뭐가 얼마나 나오는 걸까요?
주요 지원 내용
- 월 최대 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 돈은 학기 중 매달 지급됩니다.
- 만약 계절학기를 듣고 있다면? → 그 방학도 지원받을 수 있어요!
- 단, 여름·겨울 방학 중엔 기본적으로는 지급되지 않아요.
무엇보다 좋은 건 이 돈을 ‘용도 제한 없이’ 막 쓰는 게 아니라,
실제로 주거비로 사용한 금액을 증빙하고 그에 맞춰 지급된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볼까요?
- 자취방 보증금에 대한 대출이자가 있다 ➡ 이자도 지원 가능
- 매달 월세를 내고 있다 ➡ 당연히 가능
- 수도세, 전기세, 가스비가 걱정된다 ➡ 공과금도 포함돼요
‘실제로 내가 주거비로 쓰는 항목이라면, 대부분 해당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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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언제? 어떻게?
이건 정말 중요하니, 기한을 절대 놓치면 안 됩니다.
- 신청 기간:
2025년 5월 23일(금) 오전 9시 ~ 6월 23일(월) 오후 6시 - 서류 제출 & 가구원 동의 마감일:
6월 30일(월) 오후 6시
➤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합니다.
신청 메뉴에 들어가서 ‘통합신청’ ➡ ‘주거안정장학금’ 항목을 선택하면 돼요.
신청만 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서류 제출과 가구원 동의도 함께 완료해야 장학금 심사가 진행됩니다.
보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주거안정장학금 장학생 통합신청 매뉴얼" pdf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서류가 필요할까?
신청만 했는데 며칠 지나고 나니 “서류를 제출하라”는 알림이 왔다면 놀라지 마세요.
장학재단은 기본적으로 기존에 있는 정보로 자동 확인을 먼저 시도해요.
그런데 그게 안 될 경우, 서류를 따로 요청하는 거예요.
📌 확인 방법:
- 신청 1~3일 후 장학재단 홈페이지 ➡ [장학금신청] ➡ [서류제출현황] 메뉴 확인
- ‘필수서류제출대상’이라고 나오면 ➡ 반드시 업로드해야 함
자주 요구하는 서류는?
- 가족관계증명서 (상세본이 필요한 경우도 있음)
- 주민등록등본
-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 차상위 계층 증명서
💥 중요 포인트!
모든 서류는 발급일로부터 1개월 이내 것이어야 합니다.
즉, 미리 뽑아놓으면 무효가 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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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원 동의는 꼭 해야 해요
이건 매년 장학금 신청할 때마다 학생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인데요.
“왜 부모님 정보 동의까지 필요해요?”라는 질문, 정말 많아요.
➡ 이유는 간단해요.
한국장학재단이 신청자의 소득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부모님의 재산·소득 정보도 함께 봐야 하거든요.
그래서 부모님(혹은 배우자)이 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본인 인증 ➡ 정보제공에 동의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해요.
이 절차를 하지 않으면, 소득 구간 확인이 안 되고
결과적으로 ‘장학금 부적격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은?
- 내가 조건에 해당되는지 확인하기
- 한국장학재단 계정 준비하기 (혹은 비밀번호 확인해 두기)
- 기한 내에 미루지 말고 바로 신청
- 3일 후 서류 제출 대상 확인 ➡ 필요하면 바로 준비
- 부모님께 가구원 동의 안내해 드리기
이 다섯 가지만 체크해 두면,
주거안정장학금 신청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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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기회는 단 한 번 뿐입니다
등록금도, 교재비도 부담이지만
주거비는 정말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지출이에요.
그렇기에 주거안정장학금은 단순한 장학금이 아니라, 삶을 버틸 수 있는 기반이 되어주는 제도입니다.
만약 이 글을 보고 “혹시 나도?”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건 바로 확인해야 한다는 신호일지도 몰라요.
지금 바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 들어가 확인해 보세요.
놓치면 1년을 더 기다려야 하니까요.
여러분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