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정부가 국민 모두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지원금처럼
들리지만, 단순한 돈은 아닙니다.
정해진 조건 안에서, 정해진 곳에서만 쓸 수 있는 ‘목적성 자금’입니다.
한마디로, ‘그냥 쓰면 손해, 알고 써야 이득’인 쿠폰입니다.
{getToc} $title={목차}
얼마나 주고, 누가 받는 걸까요?
이번 소비쿠폰은 1차, 2차로 나눠 지급됩니다.
조건은 복잡하지
않지만, 알아두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
1차: 2025년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 원, 최대 45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 2차: 1차 수급자 중 약 90%를 대상으로 10만 원 추가 지급.
최대 수령액은 1인당 55만 원입니다.
신청은 어떻게?
- 신용·체크카드: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 지역사랑상품권: 전용 앱 또는 지자체 홈페이지
- 선불카드: 주민센터나 지정 은행
신청한 다음 날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청 첫 주는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만 신청 가능합니다.
(예: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등.
지자체별 안내 참조)
원하는 방식에 따라 신청 경로가 다를 수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inAds}
사용가능한 가게 및 매장
사용처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됩니다.
-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
1년 매출이 30억 원을 넘지 않는 동네 가게나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규모가 작은 사업장
단순히 “작은 가게”라는 기준이 아니라, 매출 규모로 정해집니다.
사용 가능한 업종 예시
- 전통시장, 동네 슈퍼
- 미용실, 안경점, 의원·약국
- 식당, 교습소, 학원
- 일부 편의점, 카페, 치킨집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
여기서 중요한 건 프랜차이즈 여부가 아니라,
그 매장이 직영점이냐 가맹점이냐, 그리고 매출이 얼마냐입니다.
예를 들어,
- 스타벅스는 직영점 → 사용 불가
-
이디야, 올리브영, 다이소, CU, GS25 등은 가맹점 형태일 경우 → 사용
가능
(단, 매출 30억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함)
📌 직영점 vs 가맹점
구분 | 직영점 | 가맹점 |
---|---|---|
운영 주체 | 본사 | 개인 사업자 |
수익 귀속 | 본사 | 가맹점주 (본사에 수수료 일부 납부) |
직원 고용 | 본사에서 고용 | 가맹점주가 직접 고용 |
소비쿠폰 사용 | 대부분 불가 | 매출 30억 원 이하이면 가능 |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 매장 출입문에 붙은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
- 지역사랑상품권 앱, 카드사 앱 등에서 가맹 여부 조회
여긴 안 된다고요? 꼭 알아둬야 할 사용 제한
대형 유통 매장과 온라인몰,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표적 사용 불가 업종
- 대형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 백화점, 면세점
- 코스트코, 이케아 등 외국계 유통점
- 온라인 쇼핑몰
- 배달앱 (※단, 매장 방문이나 대면 결제는 예외 가능)
- 유흥업소, 경마장, 카지노 등
- 기프트카드 매장, 보석점
- 세금, 공공요금, 보험료 납부 등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곳도 있음
-
농협 하나로마트:
평소엔 사용 불가지만, 편의점이나 마트가 거의 없는 농촌 지역(약 125곳)은 예외. - 군 장병 PX: 군부대 내에서도 일부 사용 가능
그럼 어디에 쓰면 가장 알차게 쓸 수 있을까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기존에 계획된 지출을 대체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쿠폰이 생겼다고 새로운 소비를 만드는 순간,
이 지원금은 그저 ‘추가
지출’이 되고 맙니다.
이런 방식으로 접근해보십시오:
- 정기적으로 가는 미용실 커트 비용
- 오래된 안경이나 렌즈 교체 비용
- 장 보러 가는 날, 대형마트 대신 전통시장에서 식자재 구입
- 자녀 교습비(음악학원, 피아노, 미술 등)
- 지역 소상공인 운영 편의점에서 생필품 구매
이처럼 “언젠가는 써야 할 지출”을 미리 해결하는 방식이
쿠폰의
가치를 가장 잘 살리는 방법입니다.
지역 제한이 있다는 점도 중요
쿠폰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시·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서울·부산처럼
시 단위는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도 지역 거주자는
소속 군·시 안에서만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사를 했다면?
신용카드형 쿠폰은 주소지 변경을 통해 사용 지역도 바꿀 수 있습니다.
쿠폰은 언제까지? 까먹으면?
2025년 11월 30일까지입니다.
그 이후에는 남은 금액이
자동 소멸되며, 복구나 연장은 없습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 한 달 단위로 나누어 계획 사용
- 알림 앱이나 달력에 소멸일 설정
- 급한 지출부터 사용하고, 비필수는 천천히 결정
부가 혜택, 놓치지 않으려면?
일부 매장은 쿠폰 사용 시 추가 할인이나 사은품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식당에서는 음료 서비스, 미용실에선 추가 트리트먼트 등.
이런 정보는
- 매장 내 공지
- 지자체 홈페이지
-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
신청했는데 적립이 안 됐거나, 금액이 이상한 경우
⇀ 지자체 또는 카드사에 이의신청 가능 -
중요 안내 놓치고 싶지 않다면
⇀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두면
주요 일정과 신청·사용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 1인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
- 사용처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 주소지 내에서만 사용 가능
-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
- 필수 소비부터, 계획적으로 사용
- 프랜차이즈라도 가맹점이면 사용 가능 (직영점은 불가)
공식 정보는 반드시 해당 지자체, 카드사,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의나 불확실한 정보는
앱보다는 공식 전화번호나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