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포인트 제대로 쓰는 법|항공권·호텔·현금화 전략까지 정리

신용카드를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쌓이는 마일리지와 포인트.
그런데 막상 쌓이고 나면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그냥 두고만 있는 경우, 많지 않으신가요?

이 글은 단순히 포인트를 잘 쓰는 요령을 넘어,
내 소비에 맞는 카드 선택부터 항공권·호텔 숙박에 제대로 쓰는 방법, 그리고 잊고 있던 포인트를 현금처럼 활용하는 법까지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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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가 문제가 아니라, 평소 소비 패턴이 핵심입니다

광고에서는 적립률만 강조하지만, 실전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어디에 얼마나 쓰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우선, 한 달 카드 사용 내역을 ‘국내 결제’와 ‘해외 결제’로 나눠보세요.
그리고 사용하는 카드의 전월 실적 조건, 월 적립 한도, 적립 제외 항목을 체크하면, 실질 적립률이 어느 정도인지 윤곽이 잡힙니다.

🔎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에서 내가 가진 포인트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포인트를 현금처럼 쓰는 방법은 포인트 현금화 가이드를 참고해보세요.

월 카드 사용액별 예상 적립 포인트 & 마일리지

예를 들어, 월 300만 원을 쓰고 그중 해외 결제가 15% 정도라면 국내 255만 원, 해외 45만 원입니다.
국내 1%, 해외 2% 적립 기준이라면 한 달에 약 3만4천 포인트가 쌓이고, 이를 항공 마일로 전환하면 약 2만4천 마일이 됩니다.
이처럼 단순 계산만으로도 어떤 카드 조합이 나에게 유리한지 감이 잡히기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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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호텔 포인트, 카드 포인트… 헷갈리지 말고 구조부터 이해하세요

포인트와 마일리지는 이름은 비슷하지만 구조가 전혀 다릅니다.

  • 항공 마일은 항공사에서 발행한 보상 포인트로, 항공권 구매나 좌석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됩니다. (➤➤대한항공 좌석승급)
  • 호텔 포인트는 숙박, 룸 업그레이드, 무료 조식 등으로 쓰이며, 성수기엔 차감량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호텔 포인트 정립)
  • 카드 포인트는 현금처럼 카드 대금 차감, 계좌 입금, 상품권 구매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는 항공 마일이나 호텔 포인트로 전환도 가능합니다.

이때 꼭 확인해야 할 것은 아래 5가지입니다.
전환 비율 / 전환 수수료 / 최소 전환 단위 / 전환에 걸리는 시간 / 전환 후 취소 가능 여부
이걸 무시하고 미리 쌓아두면, 필요할 때 못 쓰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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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안 쌓이고, 막상 쓸 땐 못 쓰는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카드 소비 전략 흐름도

먼저 소멸 기한을 꼭 확인하세요.
포인트와 마일리지는 무기한 쌓이는 게 아닙니다. 유효기간이 지나면 아무런 알림 없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대부분 카드사나 항공사 앱에서는 ‘소멸 예정 알림’과 ‘소멸분 우선 사용 설정’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걸 켜두는 것만으로도 꽤 많은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항목이 ‘적립 제외’ 또는 ‘적립률 하향’ 대상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세금, 공과금, 보험료, 아파트관리비, 교통비, 일부 간편결제 등이 그렇죠.
‘1% 적립’이라는 문구만 보고 쓰다가 실제로는 0.1%도 적립이 안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 금감원 FINE 공시에서 카드별 약관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또 하나, 해외 결제 시에는 반드시 ‘현지 통화’로 결제하세요.
원화로 결제하면 DCC 수수료가 자동 부과돼 2% 가까이 손해볼 수 있습니다.

✈️ 환율 확인은 Visa 환율 계산기로,
📦 해외직구 시 관세 확인은 관세청 UNI-PASS를 이용하세요.
💡 DCC 방지를 위한 실전 팁은 DCC 방지 체크리스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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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로 비행기, 포인트로 숙박, 남은 건 기부나 현금화로 마무리

포인트로 할 수 있는 일들

이제 적립한 포인트와 마일리지를 어디에 쓰느냐가 관건입니다.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무료 숙박 외에도 다음과 같은 활용처가 있습니다.

  • 카드 대금 차감
  • 계좌 입금(가능한 카드사 한정)
  • 상품권 전환
  • 제휴 매장 결제
  • 기부

다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포인트로 국세 납부 가능”하다는 말은 오해입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포인트를 국세에 직접 쓸 수 없으며, 현금으로 전환한 뒤 홈택스 또는 위택스를 통해 납부하는 방식이 원칙입니다.
기부를 원한다면 사랑의열매 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을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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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4가지 체크리스트

포인트 전환 전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에서 현재 잔여 포인트와 소멸 예정 내역을 확인하세요.
  • 내 월 소비 중 국내/해외 비율을 계산하고, ‘한 장 집중’ 또는 ‘두 장 분리’ 전략을 설정해보세요.
  • 마일리지 계산기에서 내 포인트가 항공·호텔 중 어디에 더 유리한지 직접 계산해보세요.
  • 포인트 현금화 가이드를 참고해 소멸 직전 포인트를 계좌로 정리해두세요.

마일리지와 포인트는 혜택이 아니라 ‘잘 쓰면 돈이 되는 자산’입니다.
오늘 확인만 해도 다음 여행, 다음 결제에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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