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트래픽을 늘리는 검색최적화(SEO) 전략. 검색결과에서 눈에 띄고, 로봇이 쉽게 이해하며, 클릭을 부르는 제목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getToc} $title={목차}
검색 노출, 기초부터 다잡기
한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죠? “글은 꾸준히 올리는데, 왜 구글에선 내 사이트가 안 보일까요?”
핵심은 흐름 하나로 정리됩니다:
검색 노출 → 검색 로봇에 친절한 설정 → 클릭을 부르는 제목.
전문용어를 몰라도 이 순서만 잡으면 충분합니다.
왜 이 셋일까요? 검색엔진은 로봇이 웹을 돌며 수집(크롤링) 하고, 코드와
텍스트를 읽어 요지를 이해한 뒤, 목록에서 제목과 요약 정보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결과에 잘 뜨게 만들고(검색 노출), 로봇이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쉬운
구조·요약·표기를 갖추며(검색 로봇에 친절한 설정), 마지막에 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면 자연스럽게 유입이 늘어납니다.
이제 이 흐름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아래에서 단계별로 설정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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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내 사이트 노출여부 확인
먼저, 내 사이트가 검색사이트(네이버, 구글 등)에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부터 하세요. 브라우저에 site:내도메인을 입력해서 결과가 보이면 색인된 겁니다.
- site:XXXOOO.com
만약 아무것도 안 보이면 대개 두 가지 때문입니다:
- 하나는 내가 막아놨거나(비공개, 크롤러 차단, 로그인 필요)
- 둘은 다른 페이지에서 내 페이지로 들어오는 길(링크)이 거의 없어서입니다.
"사이트맵만 올리면 되나요?"라고 많이 묻지만, 사이트맵은 지도일 뿐입니다. 지도보다 길(백링크)을 먼저 만드세요.
2단계: 검색엔진이 이해할 수 있게 하기
검색엔진 로봇이 내 페이지를 분석할 때는, 사람이 보는 화면과 최대한 비슷한
정보를 받아가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봇은 사람 눈으로 화면을 직접 보는
게 아니라, 페이지의 코드를 읽어 구조와 내용을 해석합니다.
그런데
디자인(CSS)이나 기능(JavaScript) 파일이 차단돼 있으면, 로봇이 해석하는 정보와
실제 화면에서 보는 정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이런 파일은 검색엔진이 접근할 수 있도록 열어두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요즘 웹페이지는 두 가지 파일이 거의 필수로 쓰입니다.
하나는
CSS라고 부르는 디자인 파일입니다.
글자 크기, 색상, 레이아웃, 버튼
모양처럼 ‘겉모습’을 만드는 역할을 하죠.
다른 하나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라는 기능 파일입니다.
메뉴가 열리고
닫히거나, 이미지 슬라이드가 넘어가고, 댓글창이 뜨는 등
페이지가 반응하는 동작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만약 누군가 이 CSS나 자바스크립트를 검색엔진 로봇이 접근하지 못하게
차단해 두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 눈에는 멀쩡히 보이지만, 로봇 눈에는
내용이 누락된 불완전한 페이지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검색엔진이 내 페이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검색 순위나 노출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이런 파일들은
검색엔진이 볼 수 있도록 열어두는 게 안전합니다.
예를 들어, 티스토리 블로그라면, 글 포스팅 할 때 반드시 공개로 발행하고,
관리 ⇀ 블로그 ⇀ 기본 설정에서 ‘검색엔진 차단’을 꺼야 합니다.
그
다음
Google Search Console에 블로그를 등록하고
https://블로그주소/sitemap.xml을 제출하면 색인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글 발행 후 구글서치콘솔의 URL
검사 기능으로 색인 요청을 하면, 로봇이 더 빨리 방문해 내용을 가져갑니다.
또,
SNS나 다른 웹페이지에서 내 글로 들어오는 링크(백링크)를 만들면, 크롤링 경로가
늘어나 검색 반영이 더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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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와 구조
주소(URL)는 가능한 한 단순하고 읽기 쉽게 만드는 게 좋습니다.
사람도
주소를 보면 대략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어야 하고, 검색엔진 로봇도 이런 구조를
선호합니다.
예를 들어
example.com/pets/cats처럼 보면
“아, 고양이에 관한 페이지구나” 하고 바로 알 수 있는 주소가 좋습니다.
반대로
example.com/ab123?x=98yz처럼
의미 없는 숫자나 암호처럼 보이는 주소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 비슷한 주제의 글은 폴더(디렉터리)로 묶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 관련 글을 /pets/ 폴더
안에 넣으면, 검색엔진은 “여기는 반려동물에 관한 내용이 모여 있구나” 하고 쉽게
이해합니다.
그리고 /news/
폴더에 있는 글이 자주 바뀌면 “이 폴더는 업데이트가 잦네” 하고 인식해서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같은 내용이 여러 주소에서 열리면 검색엔진과 사람 모두
헷갈립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글이 /pets/cats와 /cats 두 주소에서 모두
열린다면, 검색엔진은 어느 주소를 대표로 써야 할지 혼란스러워합니다.
이럴
땐 대표 주소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대표 주소로 연결(리디렉션)해
주거나, 어려우면 페이지 안에 ‘이 주소가 대표입니다’라는 표시(캐노니컬 태그)를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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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클릭하고 싶게 만들기
결국 검색 성패를 가르는 건 콘텐츠입니다.
글은 읽기 편하고,
불필요한 군더더기가 없어야 하며,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바로 고쳐야 합니다.
남의
글을 그대로 가져다 쓰기보다, 내 경험과 생각을 담아 쓰는 게 훨씬 힘이
있습니다.
또, 근거가 있다면 간단하게 출처를 밝혀 신뢰를 쌓으세요.
검색어를 고를 때는 너무 어려운 말만 쓰지 마세요.
예를 들어 ‘샤퀴테리’라는
전문용어뿐 아니라, ‘가공육’처럼 사람들이 평소에 쓰는 말도 함께 쓰면 검색에
걸릴 기회가 많아집니다.
요즘 검색엔진은 비슷한 표현도 잘 이해하니, 다양한
표현을 함께 넣는 게 좋습니다.
제목과 설명 (첫인상)
검색 결과에서 사람 눈에 제일 먼저 박히는 건 제목과 그 아래 한두 줄 설명입니다.
- 제목은 짧고 정확하게, 이 페이지가 뭘 주는지 한눈에 보이게 쓰세요
- 필요하면 상호, 지역 같은 중요한 정보도 넣으세요
- 설명은 페이지마다 고유한 한두 문장으로 핵심만 요약하세요
이 문장이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지와 영상
이미지와 영상도 '찾게' 준비하세요:
- 선명한 파일을 쓰고, 관련 문장 근처에 두세요
- 이미지에는 alt(대체 텍스트)로 "무엇인지" 한 줄 설명을 붙이면 검색엔진이 맥락을 이해합니다
- 영상은 제목·설명을 채우고 가능하면 전용 페이지에 넣은 뒤(embed) 주변에 내용을 덧붙이세요
링크
관련 글은 내용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링크 문구만 봐도 “눌렀을 때
어떤 내용을 보게 되는지” 바로 알 수 있도록 하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 신뢰하기 어려운 외부 자료를 안내해야 할 땐 검색엔진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nofollow 표시를 붙이고, 댓글이나 포럼처럼 누구나
올릴 수 있는 링크에는 기본적으로 이 표시를 적용해 스팸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댓글에 누군가 출처 불분명한 사이트 주소를 남겼다면 이렇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 <a href="https://example.com" rel="nofollow">사이트 보기</a>
rel="nofollow" 속성을 넣으면,
검색엔진은 이 링크를 순위 계산에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안내용 링크로만
인식합니다.
이렇게 하면 사용자는 클릭해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지만,
검색엔진이 해당 사이트를 신뢰도 높은 페이지로 잘못 판단하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홍보는 꾸준히, 과하지는 않게
새 글을 올렸다면 소셜, 커뮤니티, 뉴스레터로 조용히 알리세요. 결국 오래 가는 건 입소문입니다. 과장하거나 조작으로 보일 만한 행동은 오히려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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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불가능 현실 체크
- "사이트맵만 올려도 상위 노출된다?" ⇀ 불가능합니다. 단순 크롤링이 상위노출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 "특정 페이지만 검색에서 빼고 공개는 유지?" ⇀ 가능합니다. noindex로 처리하세요.
- "중복 페이지 그대로 놔둬도 되나?" ⇀ 규정 위반은 아니지만 손해입니다. 대표 주소로 모으세요.
현재 상황 체크
- site:내도메인으로 색인 확인하기
- 대표 글 하나를 골라서 제목·설명 손보기
- 그 글에서 내부 2개 + 외부 1개로 자연스러운 연결 만들기
이 세 가지만 해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이것 하나입니다. 노출되게 하게, 이해시키고, 눌러보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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