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vs 자급제·알뜰폰, 24개월 총비용으로 끝내는 현실 비교 가이드

휴대폰 바꿀 때마다 “자급제+알뜰폰 vs 성지, 뭐가 진짜 싸죠?” 하고 멈칫하시나요?
복잡해 보이지만, 24개월 동안 내가 실제로 얼마를 내는지만 비교하면 결론이 금방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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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먼저

  • 결합(가족·인터넷·TV)이 없다 ⇀ 대부분 자급제+알뜰폰이 유리합니다.
  • 결합이 여러 개 묶여 있다(가족회선, 집 인터넷·TV, 회사 통신비 지원 등) ⇀ 성지가 더 저렴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 “자급제 + 이통3사(공식 요금)”은 대부분 비추천이지만, SKT 가족할인+선택약정 등으로 50% 안팎 요금 할인을 이미 크게 받고 있다면 예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차이가 날까요?

다양한 최신 스마트폰

생각을 단순하게 해보면 휴대폰 값 = 단말값 + 요금 + 부가서비스 비용 – (결합할인·요금할인) 입니다.

  • 자급제+알뜰폰은 대형마트처럼 가격과 조건이 단순합니다. 단말을 내가 사고, 알뜰 요금제는 싸고 해지·변경이 자유로운 편이죠.
  • 성지는 재래시장 같아요. 통신사가 가게(판매점)에 주는 장려금(리베이트)이 날마다 바뀌고, 가게마다 얼마를 할인에 돌릴지가 달라요. 그 대신 결합할인을 깊게 받으면 총액이 확 줄어듭니다.
  • “오늘 정책 좋아요”라는 말은 쉽게 말해 통신사가 장려금을 많이 푼 날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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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손계산법(내 상황에 바로 대입)

핵심은 24개월 총지출 비교입니다. 숫자만 넣어보세요.

  1. 자급제+알뜰폰
    총액 = (자급제 단말가) + (알뜰 요금 × 24개월)
  2. 성지
    총액 = (할부원금) + (요금제 A × 유지개월) + (요금제 B × 나머지개월) + (부가서비스 합계)

예시) 폴드7 512GB 기준 사용자가 제시한 수치

  • 자급제+알뜰폰: 2,409,000원 + 30,000원×24 = 3,129,000원
  • 성지(가정): 할부원금 + (110,000×6) + (61,000×18) + (26,000×4)
    ⇀ 고정비 합계 1,862,000원
    3,129,000 – 1,862,000 = 1,267,000원
    할부원금이 1,267,000원 이하면 성지가 유리, 그보다 높으면 자급제가 유리.

숫자만 바꿔 넣으면, 내 기준으로 금방 판별됩니다.
(알뜰을 자주 갈아타는 ‘초저가 메뚜기’라면 자급제가 더 유리해지기 쉽습니다.)

자급제+알뜰폰이 특히 좋은 경우

혼자 사시고, 결합이 거의 없고, 데이터 사용이 많지 않거나 요금제 변경을 자주 할 계획이라면 거의 답입니다. “복잡한 이야기 싫고, 오늘 주문해서 깔끔히 끝내고 싶다”면 자급제가 스트레스가 제일 적습니다.

성지가 특히 좋은 경우

가족·인터넷·TV 결합이 탄탄, 데이터 많이 쓰는 편, 회사에서 통신비를 지원받는다, 대란 타이밍을 좀 기다릴 수 있다면 성지가 총액을 크게 낮춰줄 수 있습니다. 다만 조건 확인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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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가 불편하거나 무서울 때, 최소한 이것만 체크

말만 복잡하지 실제 포인트는 몇 가지뿐입니다.

  • 시세표를 먼저 보고 가세요. 당일 무지성 방문은 손해 보기 쉽습니다.
  • 카드결합은 ‘거절’ 기본으로. 카드 할인은 원래 카드사가 주는 혜택이라, 굳이 판매점을 통해 얽힐 이유가 없습니다.
  • 부가서비스는 통상 3만 원 안팎이면 보통 범주, 5~6만 원 이상 꾸기는 곳은 피하셔도 됩니다.
  • 36개월 할부 강요, 인터넷 끼워팔기 얘기 나오면 바로 나오셔도 됩니다.
  • 오프라인이 부담되면 모요·아정당 같은 온라인 판매처로 조건을 비교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성지 최저점보단 덜 내려가도 가격·조건이 투명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자급제 + 이통3사 정말 최악?” ⇀ 대부분 비추천(요금이 비쌈). 이미 큰 결합·가족할인 + 선택약정 등으로 요금 50% 수준까지 떨어져 있다면 예외가 생깁니다.
  • “대란 미리 예측 가능?” ⇀ 사실상 불가. 통신사 장려금(정책)은 수시로 바뀝니다. 기다릴 여유가 있으면 모니터링, 급하면 자급제가 마음 편합니다.

결합이 없으면 자급제+알뜰, 결합이 많으면 성지.
그리고 언제나 내 24개월 총지출을 세심하게 한 번 더 계산해 보시면 실패할 확률이 뚝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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